31일 군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김재준 시장이 상습침수지역인 나운동 구보건소 사거리 일원을 긴급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도로 배수상태와 인근 상가에 설치된 차수판을 직접 살피고 현장에서 만난 주민·상인들로부터 그동안의 침수 경험과 불편을 들었다.
이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경포천 수위와 침수의 관계, 나운동 일대 우수배수체계 전반과 침수 원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 일대는 강우량뿐 아니라 경포천 조석 영향을 함께 받는 지역으로 만조 시간대에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 위험이 커진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상습침수구역 전체 배수펌프 사전가동 준비와 인력 배치, 재난 취약층 안부 확인, 농경지·산사태 위험지역 순찰 강화 등 시 전역에 대한 대응을 지시했다.
9월은 태풍이 가장 잦고 최근 몇 년간 가을 폭우까지 이어졌다.
김재준 시장은 "침수는 비의 양만이 아니라 하천과 조석이 함께 만드는 문제인 만큼, 만조 시간대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하겠다"며 " "이번 비가 그친다고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 오기 전 위험을 예측하는 근본적인 물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는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침수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9월 태풍철에 대비한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