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첫 신입생 모집을 거쳐 내년 3월 개교하는 전북군산외국어고등학교 개교준비추진협의회가 발족돼 활동에 들어갔다. 박용성 전북도교육위원(군산대 교수)을 협의회장으로 강임준 도의원과 임갑수 군산시자치행정국장, 조부철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서동석 시의원, 나용식 군산개항100주년 기념 시민장학회 사무국장, 김수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보좌관(간사) 등 교육계와 도의회. 행정, 시의회, 정계, 언론 등이 참여해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용성 협의회장은 “앞으로 외국어고등학교 개교준비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수교사 유치를 비롯한 외부강사 영입 등의 고유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군산시가 준비중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창립되면 통합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2주마다 한차례씩의 모임을 갖고 전북외고 개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