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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환황해권 제3차 학술회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6-15 00:00:00 2004.06.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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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환황해연구원(원장 김민영)과 한일민족문제학회(학회장 김광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회의가‘한일간의 미청산 과제와 동아시아의 미래’「귀환과 미귀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군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민영교수의‘101장의 사진을 통해 본 근대 군산 100년의 발자취’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처음으로 시작한 이날 학술회의는 이한창 전북대 교수와 이규태 한일장신대교수의 사회로 윤명숙교수(광운대학교)의‘기업 위안부에 대한 연구실태와 과제’와 표영수씨(숭실대 강사)의 ‘일제말기 지원병제도 실시에 관한 논의’, 허광무(광운대학교 연구교수)의‘한국인 원폭피해자에 대한 연구와 문제점’이연식(서울시립대 강사)의‘해방직후 해외 귀환동포에 대한 남한사회의 인식’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 3시간동안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환황해 연구원은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하는 환황해권 국제지역연구를 표방하고 있으며, 한일민족문제학회는 한·일간의 과거청산에 대한 해결작업의 전 단계로서 이미 2002년과 2003년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열린 3차 학술회의에서는 여전히 규명되지 않은 강제적인 이동의 양상과 더불어 해외 각지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문제가 해방 전후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 즉 기업위안부, 지원병문제와 피폭로자로서 돌아온 한인과 귀환자들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을 통해 해방된 국가를 수립하고자는 한국사회의 역동성의 단면을 심도있게 지적했다는 평가와 함께 어두운 역사의 터널에서 벗어나 공생의 역사를 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모색을 이루는 계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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