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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A2004 첫 추진위원회의 의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6-21 00:00:00 2004.06.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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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개항이래 최초의 국제행사를 펼치기 위한 군산국제자동차부품 엑스포(이하 GAPA2004) 준비가 본격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열린 GAPA2004의 첫 추진위원회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무한경쟁체제 하에서 지역 스스로가 효과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내지 않고는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없기에 GAPA2004는 군산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규모가 비교적 큰 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중앙집권적 지방운영과는 달리 지방 스스로가 살 궁리를 해야하는 시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GAPA2004는 올해 초반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예산확보가 미흡하다는 우려감이 더 많았다. 그 우려감이 완전히 불식된 것은 아니지만 GAPA2004는 오는 10월 군산의 첫 국제행사로 열리기 위한 되돌릴 수 없는 행보를 이어왔고, 형태를 확연하게 드러내 보였다. 지난 17일의 GAPA2004 첫 추진위원회는 이를 다시 한번 확실하게 알려주는 모임이었다. 추진위원장인 강근호 군산시장은 지금까지 어렵사리 걸어온 GAPA2004의 준비 행보를 앞으로 추진위원들과 일일이 상의해가며 원년의 행사가 알차게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곡한 협조를 구했다. 지방시대를 옹골지게 열려면 부족한 힘은 서로 합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다 물론 대규모 계획을 수립단계에서부터 알차게 진행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한 규모있는 사업들에 대해 주인의식으로 스스로 나서 도우려는 자세와 인식의 전환도 지방화시대를 올바로 여는 중대한 원동력이다. GAPA2004 추진위원회가 개항 105주년을 맞은 군산의 미래 희망을 환하게 밝히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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