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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주 도교육감 퇴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8-23 00:00:00 2004.08.2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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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2월부터 7년6개월동안 전라북도 제12.13대 교육감을 지내고 지난 16일 이임식을 가진 문용주 교육감은“재임기간동안 목표했던 교육정책과 현안을 큰 대과 없이 이뤄냈다는 생각에 홀가분한 심정이다. 그 동안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주신 직원들과 전체 도민 교육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 교육감은 “그동안 교육이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며 “그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4회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과 전국 국가기관 청렴도평가 최고수준인 3위 등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한“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저를 도와 전북교육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주신 분들의 덕택으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며, “최규호 교육감 당선자와 함께 모든 교육가족이 하나가 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전북교육을 이끌어 나가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 교육감은 재임기간 중 전국 최초 학교표준 교육비 도입, 농어촌지역 유치원 종일반 운영, 지역교육청 소속 순회 기간제 교사채용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교육장 공개퇴임 전형제 도입 등의 정책을 시행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북 도교육청을 4회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이끌었고 군산지역 숙원과제였던 전북외국어고 개교문제를 매듭짓기도 하였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현안이나 정책을 일반 사회현상이나 문제로 인식해 중장기 안목 없이 잣대를 들이댈 때였다고 회고하고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한 접근방식이나 판단의 경우 안목과 세심한 분석, 흐름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육감은 “이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되겠지만 앞으로 언제 어디에서라도 전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한 뒤 문 교육감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대학의 강단 복귀 등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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