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최규호 교육감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전북교육지표를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육성’으로 확정하고 교육감 4년 재임기간 중 추진할 3개 영역 24개 주요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투명한 교원 인사로 교육에만 전념하는 분위기를 확립해 나가겠으며, 선거 당시의 공약대로 일선 교육청에 교육감의 권한을 대폭 이양할 것을 다시 확인했으며, 4년 단임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취밈 전 전주외국어고의 설립 반대의사를 밝혀 전북군산외고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 교육감은 전북교육지표 핵심과 방향에 대해 인성교육과 창의성교육으로 확정했으며, 3개 영역 정책추진분야는 꿈을 키우는 학생 사랑을 심는 교원 만족을 주는 행정으로 삼아 이들 영역 안에서 교육감 공약사항과 교육비전이 담긴 24개 세부사업을 4년 임기동안 진행해 전북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