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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단 혁신클러스터 확정 의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8-24 00:00:00 2004.08.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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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가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돼 향후 장기적 군산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 들어 참여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6개 시범단지 지정에는 유독 전북지역만이 빠져 전북 홀대론을 다시 확인시켜주었고 분노가 들끓었다. 이 사태는 결국 막판 군산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를 추가 포함키로 함에 따라 일단락 됐다. 전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과 기계분야의 발전이 탄력을 받게 되리라 기대된다. 무엇보다 제1차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한 국무회의에서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에 군산을 추가 포함시켜 최종안을 의결했음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1∼2개 산업단지를 혁신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전반을 혁신시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군산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가 확정됨에 따라 장차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자칫 타 지역과 전북간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할 우려도 얼마간 해소했다. 또한 지역전략산업이자 전북의 핵심산업인 자동차부품과 기계산업 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얻게 됐다. 단기적으로는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와 전주기계산업집적화단지를 두 축으로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한 후 나아가 산업단지와 배후시설이 통합된 광역적 클러스터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렵게 마련한 기회를 모두가 합심해 극대화하려는 지역사회 전반의 의식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지역간 치열한 생존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지역의 여건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지역사회의 선진 참여의식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시기이다. 군산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추가 포함을 이끌어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순간들을 결코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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