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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북동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미성초등학교가 9월 1일 개교해 7학급 187명의 학생이 새 보금자리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군산시 산북동 3623본지 3천167평의 부지에 지난해 6월 착공해 지난 8월 말 완공한 미성초등학교는 건평 2천134평의 총 18학급 규모로 지어졌으며, 초현대식 신축 교사에 208평의 종합체육관과 40평의 시청각실, 205평의 급식실 등 첨단 다목적시설, 특기적성 교육실을 비롯한 35개의 특별실 및 일반 교실이 마련돼 있다. 한편 9월 1일 첫 등교한 미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즐겁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등교했고, 교사들은 희망찬 미래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행롱 미성초등 초대 교장은 이날 1교시 후 열린 개교 및 시업식에서 미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첫 만남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미성초등학교의 개교로 미성동과 산북동 지역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이 개선됐으며, 선진화된 교수매체와 시설을 갖춰 인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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