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임해정)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강릉대,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군산대 등 7개지역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지난 8월 대학혁신포럼에서 정부가 시안으로 발표한 대학경쟁력강화를 위한 『대학 구조개혁방안』중 국립대와 관련된 대학의 정보공개 교육여건 개선 및 특성화추진 국립대학 구조개혁 대학원의 구조개혁 등 4개 과제의 추진방안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책을 논의했으며, 현실과 다른 문제점들의 개선을 모색했다. 특히 추진과제의 핵심으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국립대는 오는 2009년까지 교수 충원(현 교수 1인당 학생수 29명 2009년 21명) 및 입학정원을 15% 감축토록 해, 대학별로 어떠한 기준에 의해 학과 및 입학정원을 조정하고 교원을 충원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했다. 또한 국립대의 통합 또는 연합체제 구축은 대학의 존ㆍ폐와 관련된 민감사안으로, 이미 여러 지역의 4년제 국립대학간 통합 또는 연합추진에서 원론은 합의되나 각론에서 전혀 추진되지 못하는 실정임에 따라 국립대의 구조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7개 대학의 공통사항인 시간강사 및 초과 강의료 확보방안, 시간강사노조 활동 대처 방안과 국비 강의료 지원 등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군산대는 현재 추진사업인 지방대학혁신강화사업(NURI) 전북테크노파크 사업 전북나노기술직접적센터사업 2004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와 대학 특성화분야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