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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 군산 각인하는 철새페스티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1-29 00:00:00 2004.11.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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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드는 금강하구는 군산을 지구촌에 각인하고 있다. 유럽과 동북아등 11개국 조류석학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금강 철새 도래지는 조류생태계를 세계의 환경론자들을 향해 설명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떠올랐다. 자동차 국제 엑스포에 이어 12월 1일부터 5일간에 걸쳐 펼쳐지는 철새 페스티벌은 군산 개항이래 두 번째의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다. 환경론이 이슈로 제창되고 있는 때에 도시 산업화를 추구하는 군산이 동방의 철새도래지로 크게 조명되는 국제행사는 자연사랑의 도시라는 이름을 얻어내는데 손색없는 역할을 해낼 것이다. 국내 3대 철새도래지인 금강호는 이미 선진국에서 체험하고 있는 자연의 생태를 그대로 되돌려 받는 파노라마의 실체 속에 젖어드는 기회가 될 것이 확실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철새의 전모를 사실적으로 표출하는 이벤트가 담겨있어 탐조객을 위해 많은 얘기들이 보내질 것이다. 특히 행사의 정점인 국제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들로부터 철새를 통한 자연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케하는 내용들이 심어진다. 철새페스티벌은 국제적인 행사이다. 국내외 관광객에 익숙해 있다지만 군산이 국제행사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도시라는 인상을 아름다운 철새의 모습처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때마침 이웃 충남 서천에서도 철새축제를 열고 있다. 행사는 공동개최가 아니지만 서로 돕는 협동의 한 마당으로 이끌어가는 축제분위기를 살려나가기 바란다. 아무튼 철새 국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동방의 잊지 못할 군산이라는 명성을 얻어내도록 사업주체기관의 빈틈없는 노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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