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군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문동신)가 숙원인 동창회관 건립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지금부터 20여년전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를 시점으로 동창회관 건립을 추진해온 동창회 측은 그동안 동문들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결과 현재 1억1천여만원의 건립기금을 확보했다. 동창회 측은 회관 건립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초 회관건립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오는 2007년까지 향후 3년동안 6억여원의 기금확보 목표를 설정했다. 회관건립위원회는 위원장에 문동신 현 동창회장, 상임고문에 서원석 재경군중고장학회장, 강현욱 군중고장학회장이 각각 선임됐으며, 건립위원들은 앞으로 각 기별 회장이 참여하는 회관건립 모금분과위원장들과 연계해 동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중고 동창회관 건립규모는 부지 200평, 건평 100평 규모로 동창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문동신 동창회장은 『동창회관이 건립되면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도모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며 동문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