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고입 선발고사 합격자발표가 내일로 다가왔으며, 군산지역 커트라인은 지난해 보다 10.103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입 선발고사에서 군산지역은 1천865명 모집에 2천91명이 지원해 226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탈락자 수 157명 보다 69명이 늘어 커트라인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5학년도 군산지역 고입 커트라인은 169.560점으로 지난해 159.457점 보다 10.103점이 올랐다. 또 전주지역이 192.624점으로 지난해 186.252점 보다 4.372점 상승한 반면 익산지역은 186.989점으로 지난해 192.131점 보다 5.142점 내려간 것에 비하면 군산지역은 10점이상의 큰 폭 상승을 나타냈다. 이처럼 군산지역의 커트라인이 크게 상승한 까닭은 전주·익산지역이 지난해 보다 인문계고등학교의 입학정원을 늘여 탈락자 수가 감소한 반면 군산지역은 탈락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산지역 고입 선발고사 합격률도 89.19%로 지난해 86.70% 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