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교원총연합회(회장 배병희 전 군산대 총장)는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단은 초·중·고·대학별, 남·녀별로 각급 학교 분회에서 전북교육과 교총 발전에 공헌한 자로 추천된 교원 가운데 희망자 20명으로 구성됐다. 군산교총이 추진한 이번 금강산 연수는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방학기간을 통하여 실시했으며, 직접 북한 금강산을 방문하여 실상을 체험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를 배양하며,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하여 교육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 배병희 군산교총 회장은 “이번 금강산연수를 통한 교원들의 체험은 학생들의 통일교육에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매년 이같은 연수 사업을 추진해 모든 회원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