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임해정) 환황해연구원(원장 김민영 교수)에서는 지역사회를 토대로 환황해권 산업과 문화발전을 지향하는 ¨제9차 환황해 미래포럼 산·관·학 NGO 대토론회¨가 지난 24일 군산대 사회관 1층 경영관리자과정 강의실에서 열렸다. 군산대 황황해연구원과 지역개발연구소, 인문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군산의 정체성과 비전 모색을 위한 토론회¨로 군산지역의 지형적, 사회적 특징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대학의 역할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군산시의 정체성에 따른 설문조사 분석 결과 보고 등의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 군산대 김민영 환황해연구원장의 사회로 환황해연구원의 설립 경과 및 사업소개에 이어 2부에서는 김현철(군산대 수리정보통계학부) 교수의 「군산시의 정체성 관련 설문조사 내용보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토론으로 ¨전북의 전략산업과 군산의 산업경제¨(윤요섭, 군시의회 산업경제위원), ¨자동차 및 물류산업도시 군산의 비전과 기업의 역할¨(문병택, GM대우 상무), ¨서해안 오토밸리와 자동차포럼의 과제¨(김인찬, 군산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의 주제에 대해 김수관 군산대 지역개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군산대 김현철 교수는 ¨군산시의 정체성 관련 설문조사 내용보고¨에서 군산의 정체성 수립 전략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관광산업 육성, 교육, 문화행사 유치와 월명공원, 금강하구둑, 은파유원지에 대한 정비와 도시경관 이미지 형성을 위하여 도시계획을 통한 건축물이나 간판,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 규범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대 환황해연구원은 환황해권 특성화사업을 전담하기 위하여 2004년 3월 출범해 지역사회 및 환황해권의 산업과 문화 등 9차례의 환황해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내외 학술회 개최를 통한 8개의 기획연구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