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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금동에 초현대식 교사를 신축한 동산중학교(초대교장 김일곤)가 지난 18일 오후 2시 개교기념식을 갖고 지역 인재육성의 산실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문원익 군산교육장과 군산지역 초․중학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교기념식은 옛 동산학원이 해체되며 학원 소유의 재산 일체를 전북교육청에 기증했고, 도교육청은 교육의 요람인 이곳에 동산중학교를 세워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이번 행사를 갖게된 사실이 강조돼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군산동산중학교는 총 18학급 규모로 신축됐으며 1만6천951㎥의 부지에 연면적 7천296㎥의 지하 2층, 지상 4층 본관과 각 특별실 및 다목적실․부대시설 등을 모두 갖추었다.    지난 2일 214명의 첫 입학생을 맞이한 동산중학교는 우수한 교육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며 꿈을 키우고, 인성교육과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의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어 간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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