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 즈음해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최성오)가 노인대학을 찾아 재롱잔치를 펼치며 효행을 실천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배우는 산 교육의 장을 열었다. 군산부설초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노인회 군산시지부 병설 군산시노인대학에서 학교생활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합창과 고전무용,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이날 참석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노인대학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군산부설초등 준거집단 양친회는 기념품과 간식제공 활동을 펼쳤다. 군산부설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육부 상설 연구학교 연구주제를 '교육과정과 연계지도를 통한 준거집단 운영의 활성화 방안 연구'로 정하고 전 학생이 준거집단(한국청소년연맹·우주정보소년단·스카우트)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부설초등은 이 준거집단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준법정신 교육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준거집단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