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임해정)가 익산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설명회를 갖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울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학·처장회의를 개최한 군산대는 익산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논의를 벌인 끝에 오는 19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통합 관련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전체교수회의에서는 익산대와의 통합과 관련한 설명회와 더불어 가능한 한 통합의 가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날 전체 교수회의에서 설명회를 연 후 참석 교수들이 익산대외의 통합을 거수나 투표로 결정할 것인지 또는 일정을 연기할 것인지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익산대와의 통합 관련 설명회 및 가부 결정은 교수진 외에도 추후 일정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동문회, 지역사회 등과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군산대와 익산대의 통합 추진 움직임은 전북대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한 비효율성, 익산대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설명회를 준비하며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