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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청, 급식 질 향상 여름철 음식사고 미연방지 위해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일선 학교 급식의 질 향상과 위생사고의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에 구성된 학부모 급식점검단 교육을 실시했다.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 급식점검단은 학교의 자치기구로 학교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자녀들의 급식에 소요되는 식재료의 검수는 물론 조리과정, 위생․안전관리, 배식 등을 점검하며, 식재료 공급업체 방문 등을 통해 급식의 질 향상과 위생․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산지역 급식을 실시하는 초․중학교의 학부모 급식점검단장 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대학교수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직원, 교육청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초빙강사가 점검단의 전문성 신장과 위생․안전사고 방지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교육내용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관리 체제인 HACCP시스템(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의 학교급식 적용방안과 식중독 방지 방안, 위생 및 안전관리 요령, 친환경 농산물 및 우리 농산물 구별요령 등 현장에서 직접 필요한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또 앞으로 각급학교별로 급식점검단원을 대상으로 전달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에는 우리농산물과 수입 농산물를 비교․전시하여 참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군산교육청의 이러한 학부모 급식점검단의 교육은 급식점검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교 급식의 활성화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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