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학생 100명 등 총 108명 참가 지난 20일 -24일 126㎞ 군산대학교 제21대 총학생회가 장애인과 함께 전북지역을 직접 발로 걸어보는 희망나누기 국토대장정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장정에는 군산대 학생 100명과 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부 회원 5명, 의료진 ․ 간부 3인 등 모두 108명이 참가해 희망나누기를 실천 중이다. 20일 군산대 본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차량을 이용해 무주 양수발전소로 이동한 대장정 일행은 도보로 안천과 진안, 전주, 대야를 거쳐 다시 군산대 정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자칫 편견과 선입관에 소외받기 쉬운 장애인과 국토 대장정을 함께 체험하며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껴 존엄한 가치를 가진 평등한 인간으로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애인과의 동료애와 육체적 인내력을, 장애인에게는 ꡐ하면 된다ꡑ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그리고 모두에게는 지역사랑의 마음이 한층 고조되는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