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ㆍ정읍ㆍ김제ㆍ부안ㆍ고창 등 5개국 참가 독거노인돕기 활동도 펼쳐 제3회 도내 우체국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3일 군산시 경암동 소재 군산구암초등학교 축구장에서 열려 상호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군산을 비롯해 정읍과 김제ㆍ부안ㆍ고창 등 5개 우체국 축구동호인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며 우정사업 발전에 공동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우체국 축구동호인 모임은 집배원 중심의 직장 내 생활체육활동 일환으로 도내 일부 우체국에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지역 축구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벌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우체국 친선축구대회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자선축구대회로 전개됐으며, 경기도중 모금한 성금 50여만원으로 쌀을 구입해 독거노인(강중일씨․67․군산 경암동 거주)을 방문하고 위로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