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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 대구 소재 배인학원과 합병 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7-11 00:00:00 2005.07.1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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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반대 속 상당부분 합의, 익산노회 입장 정리가 관건      서해대학(학장 우용길)을 운영하는 군산기독학원이 대구 소재 배인학원(이사장 기종화)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서해대 운영을 맡고 있는 군산기독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양 학원간의 합병을 위한 논의를 갖고 양측의 실무담당자를 선임키로 했으며, 배인학원측의 실무담당은 김종화 이사장이 직접 맡고, 군산기독학원측은 이호일 목사를 선임해 합병 작업을 구체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간 수 차례의 논의를 통해 양측이 합의한 합병조건은 배인학원측이 수익용재산 100억원을 출연하고 군산기독학원측은 현재의 캠퍼스 등 재산들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직원 94%가 찬성한 상태라는 것.  그러나 이러한 조건 등으로 양 학원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군산기독학원 구성원간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 합의까지는 상당 기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군산기독학원을 구성하는 군산노회와 익산노회 가운데 군산노회는 지난달 임시노회를 열고 서해대 문제에 대해 군산노회 이사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결의했으며, 익산노회의 동의를 받는 조건으로 군산노회가 합병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익산노회는 이에 대해 공문으로 일단 합병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 사실살 합병이 어렵다는분석도 제기되고 있으나 익산노회측을 설득하고 있는 상태여서 좀 더 지켜봐야할 상태이다.  서해대의 현안은 따라서 익산노회의 입장이 분명해지면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학교당국과 법인 등의 다각적인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문제는 3년 연속 교육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서해대의 내부사정으로 보아 합병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올해 안에 교육부에서 관선이사를 파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본관 신축 등으로 새롭게 출발을 다짐했던 서해대가 합병여부를 놓고 고심 속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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