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임해정)는 매년 정기적으로 일선고교 교사들과 함께 해양과학대학에서 관리하는 해림호(1천50톤)를 활용해 해양탐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27일 부터 29일까지 전국 30여개 고교 60여명의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학교직원들과 함께 서해안 일대인 홍도, 선유도, 어청도 등을 돌아보는 선상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해양탐구에서는 2박3일간 이 일대 어류의 종류와 조류의 흐름 탐사하고 새만금 사업이 완성되면 바뀌게 될 서해안 지형의 변형 등을 고찰해보는 다양한 해양탐구 활동을 벌인다. 이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교사들에게 군산대의 특성화 분야중 하나인 수해양분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서해안의 아름다운 비경과 변화하는 군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담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