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만족도 향상효과 기대 내년 3월 1일자로 군산시 미룡동에 현대식 교육시설을 갖춘 금강중학교가 문을 연다. 학년당 10학급씩 모두 30학급 규모로 신설될 금강중학교의 보다 내실 있는 개교를 위해 군산교육청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개교 준비위원을 26일자로 임명했다. 준비위원에는 임시교장으로 현 군산남중 이종실 교장, 교감에는 동원중 정태정 교감, 주무부장에는 임을영 교사를 각각 선임했다. 군산시교육청은 몇 개월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준비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향후 금강중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은 준비위원들과 함게 한 자리에서 “군림하는 행정에서 찾아서 도와주는 행정으로, 권위적인 행정에서 친절․봉사하는 행정으로 라는 교육적 지표를 가진 군산교육청이 입학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스러운 교육적 배려를 하게 됐다”며 “우수한 교육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자기의 꿈을 키우며, 인성교육과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어 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첨단 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군산금강중학교가 개교되면 군산의 교육환경이 한층 발전하게 될 뿐만 아니라 밀집지역인 나운동과 미룡동 일대의 과밀학급들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지역 중학교의 교육과정운영에도 질적인 향상을 이루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