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수여식 가져 군산대(총장 임해정)는 원운하(중국․무역학과 4년)씨 등 71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난 11일 장학금을 수여하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유도해 국가간 민간교류의 확대를 도모했다. 군산대에 유학하는 학생은 학부생 43명과 대학원생 28명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신입생을 포함해 교환학생과 자매대학 파견학생, 자매대학 교수요원 양성, 성적우수학생 유치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5만명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앞서 군산대는 2002학년도부터 착실한 준비를 통해 유학생 유치 등 국제화 사업을 수립하고 유학생 유치와 교환학생 상호 파견, NURI 사업과 연계한 우수 대학원생 유치 등의 인적 교류를 펼쳐왔다 또 자매대학간 협력으로 공동 연구사업과 환황해 연구포럼인 천진논단 구성, 자매대학과 합작을 통한 외국어 교육센터 설립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임해정 총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천진사회과학원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해 천진지역의 한국어 교육의 중심체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향후 군산대의 중국 분교로 확대 발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올해 4월에는 천진사회과학원 이금곤 원장이 군산대를 방문해 중국어교육센터(漢語교육중심) 개소식을 가졌다. 군산대의 국제화 사업은 교육부의 국립대 국제교류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