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청소년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4일 군산해경과 교육청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2005년도 해양환경 그림대회의 입상자 42명이 발표됐다. 이번 그림대회는 총 82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응모된 780점의 작품 중 군산교육청에서 엄정히 선정된 4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금상 1, 은상 3, 동상 6, 입선 11, 장려 21명 등 총 42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는 군산 부속초등학교 6년에 재학중인 고찬영 군의 “미래의 아름다운 바다나라”작품이, 은상은 군산 신풍초 성사라(3년)양의 “바다사랑 청소” 등 3명이 차지했다. 또한 동상에는 군산 나운초 김량희(3년)양의 “바닷속(상상화)” 등 6명이 입상했으며, 입선에는 군산 미성초 2년 서혜령 양의 “쓰레기 낚시” 등 11명, 장려상에는 군산 동초 2년 송나림 양의 바다쓰레기 수거와 즐거운 수영” 등 21명이 입상했다. 이번 입상자 중 금상 1명에게는 해경청장 표창과 30만원 상금, 은상 2명에게는 군산교육장과 군산해경서장 표창과 상금 15만원, 동상 5명에게는 표창(해경3, 교육장2)과 10만원 상금, 입선한 10명에게는 표창(해경서장5, 교육장5)과 5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해경은 지난 18일 3층 강당에서 금상 및 은상 수상자 4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