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드테크 황호연(55)회장이 군산대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교육발전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이 많은 황 회장은 1993년 (주)대경을 설립했고 2000년도에 (주)모드테크로 사명을 변경해 인조가발과 그 제조방법을 특허등록했으며, 세계 3번째로 가발용 합성원사를 개발했다. (주)모드테크는 가발산업에 국가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이자 향토기업으로 첨단기술을 응용한 원자제조 기술로 세계 일등기업을 지향하며 1999년 20세기 한국의 100대 기술에 선정(한국산업기술 평가원)됐다. 또 2001년에는 신지식인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수출증대에도 이바지해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밖에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당한 노약자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협회활동 등 사회복지 성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부문화 창출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황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학년도 군산대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박사학위(경영학)를 수여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