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학생생활지도 계획수립을 위한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의 연찬회가 지난 15일 군산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찬회는 기본이 바로선 인성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학생 비행예방과 학교 폭력 추방에 주력하고 있는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올 한해 학생생활지도의 기본지표를 논의하기 위한 것. 군산지역 초․중․고교 생활지도 담당교사 85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연찬회는 학생생활지도 사례발표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연수, 학생생활지도 활성화 방안 연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중등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은 ‘군산시 중등학교 학생 교외생활지도 위원회’를 구성해 담당학교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대처함은 물론 관내 취약지역 생활지도와 생활지도 담당교사 간 상호 정보교환 등 효율적인 생활지도 활동을 결의했다. 학생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의 학생을 위한 선도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군산지역 청소년들을 유해환경과 각종 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