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전북지역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 23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 공모계획’이 발표되자마자 군산교육청은 장학직과 현장교원들로 TF팀을 구성해 30여일동안 휴일도 반납한 채 교육복지 투자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한 후 3월 13일 교육인적자원부의 2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38개 지역교육청의 사업계획에 대한 최종발표회가 펼쳐졌다. 이어 3월 15일 교육청의 사업추진 의지와 사업계획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의 현지 확인을 거쳐 전국 15개 지역을 선정하는 결과에 군산교육청이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심화되는 계층간 소득격차의 완화와 가정 기능 보완, 급격한 도시화가 초래하는 사회 통합 위기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대처할 필요성과 도시 저소득층의 상대적인 교육 기회와 문화적 불평등 완화를 위해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 선정에 나선 것. 이로 인해 군산은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약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문화적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기회를 갖게 됐다. 이에 올해 4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총 42억이 투자되는 사업비는 1차년도에 교육인적자원부가 10억원을 전액 지원하고, 2~3차년도 지자체 대응투자를 포함한 각 1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4~5차년도에는 각 6억원의 투자 등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사업비로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