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옥구초등학교에 동문이 기증한 체육관이 들어선다. 지난 1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옥구초등학교를 졸업한 전윤수 성원건설 회장이 모교 체육관을 기증키로 약속하고 기념식장에서 모교측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전 회장이 기증한 체육관은 1년여의 공사를 거쳐 내년 4월 1일 개교 101주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옥구초등은 그간 체육관이 없어 다목적교실 2칸을 활용해 각종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체육관이 완공되면 각종 행사는 물론 체육관을 활용한 수업 등도 활발히 전개할 수 있게 돼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천식 교장은 ꡒ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보여준 정성과 모교사랑, 지역사랑에 감탄했다ꡓ며 ꡒ전통 있는 옥구초등학교의 명성을 이어가는 일에 소흘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ꡓ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