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총학생회(회장 최병수)는 캠퍼스 인근의 임피와 서수지역 독거노인 75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열렸다.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호원대 복지관 1층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살거나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했으며, 호원대 5개의 동아리가 연합으로 안마, 만담, 춤, 풍물놀이 등을 펼쳐 흥겨운 자리를 만들었다. 허정식 학생지원처장은 “학교에서 활동하는 여러 봉사활동 중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의류나 쌀 지원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3년 전부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차원에서 위안잔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원유인(72 임피면 읍내리)씨는 “젊은 학생들이 지역민을 위해 안마와 재미있는 놀이를 공연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노인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