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고(교장 구이완)는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사랑나눔 해피데이“ 봉사활동을 군산시내 일원에서 20일 실시했다. “사랑나눔 해피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행사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나눔의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970여명이 참여해 군산지역 15개 복지시설과 월명산. 은파유원지 등 시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학생들만이 참여하는 학생봉사활동은 효율성면에서 제고의 여지가 많으나 학부모와 교직원이 삼위일체가 돼 벌이는 봉사활동은 사제간, 부모간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 고취시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군산영광여고는 앞으로도 1교 1혁신 과제인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