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위한 학부모 대상 유치원 연수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2006년도 유치원 학급도우미교사 연수’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하고 있다. 연수 대상은 군산지역 57개 공․사립 유치원의 학부모와 자원봉사자 80명이다. 이들은 문원익 교육장의 부모교육 특강을 비롯해 유치원 교육과정, 유아의 발달과 놀이, 유아와의 대화 및 상호작용 방법과 반편견 교육으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특수유아교육, 학급도우미 교사의 역할 등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안전에 관련된 내용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전라북도서부아동학대예방센터 김완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성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문원익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교육의 기초, 기본 단계인 유치원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행복한 아이,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기르기 위해 유아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식 사랑과 보살핌을 나눠주는 학급도우미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며 연수에 참석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