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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최종호)는 13일 열린 독일월드컵 G조 첫 경기인 토고 전 길거리 응원을 교내 대운동장에서 개최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해 의미있는 길거리 응원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학교와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길거리 응원전에는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 3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다양하고 건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응원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베스트 응원복 선발대회와 꼭지점 댄스 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밸리댄스 공연과 난타 공연, 락 밴드 공연을 선보여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부대 행사로 응원용품 판매 부스와 페이스 페인팅, 타로카드, 맥주와 음료, 스포츠 토토 부스 등을 운영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일맥영아원과 유네스코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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