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황대욱)가 학교 독서․논술 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고등정신 능력과 정서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노력은 전국 문예백일장과 논술대회에서 군산여고 학생들이 대거 입상하는 결실로 이어져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여고는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고,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교실마당》을 만들기 위해 1교1혁신 과제 추진과 변화하는 학교 만들기, 혁신학습과 혁신연수 활성화, 단위학교 혁신활동 관리 등의 교육혁신 과제를 추진 중이다. 정규시간의 독서시간(월요일 1교시) 편성과 운영, 독서주간(5월, 9월) 설정에 의한 독후감 쓰기대회, 다국어를 이용한 독후감 발표대회, 올빼미 독서체험 활동 등 학생들의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등은 전국백일장대회 및 논술대회 참여 학생들의 각종 수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군산 벚꽃예술제 전북백일장대회’에서는 장원 1명을 비롯해 총 16명의 수상자를, 5월 ‘전북 중고생 문예백일장 및 독서논술대회’에서 동상과 은상의 수상자를 냈다. 또 6월 ‘세계환경의 날 기념 전국 환경백일장 대회’에서는 장원 1명(김수지, 환경부장관 상)을 비롯해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밖에 백일장 지도를 맡은 교사들은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교사, 연제선)을 오는 24일 수상한다. 군산여고는 앞으로도 독서와 논술, 문예백일장을 통해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교실마당’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황대욱 교장은 “이러한 노력 속에 우리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는 공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학교 풍토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