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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초등학교(교장 고종석)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16일 오전 10시 강당과 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전통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피초등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는 문원익 군산교육장, 양용호 군산시의장과 고석강 부의장, 진희완 행정복지위원장, 배병희 전 군산대총장 등이 참석해 임피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축하해 주었다.   또 유왕봉 총동문회장(임피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이규철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배일헌 해군제9잠수함 전단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모교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모교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기념식에서 유왕봉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자랑스런 역사가 헛되지 않도록 모교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일에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양용호 시의장은 “임피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산의 자랑스런 역사를 지난 학교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은 “임피초등의 훌륭한 100년의 역사가 지속 이어지길 바라며, 지금의 교직원들도 우수한 인력으로 짜여진 만큼 보다 많은 인재가 앞으로도 배출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배병희 전 군산대총장은 “이인식, 채만식, 고형곤 선생 등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 임피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은 군산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역설했다.   고종석 임피초등 교장은 “훌륭하신 동문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또 그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의 임피초등학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원해주심에 대해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임피의 새싹들을 가르쳐 훌륭한 인재로 만드는 일에 한층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피초등 발전에 공을 세운 배일헌 해군 준장을 비롯한 진희완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등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기념식후 정문 입구 화단에 세운 ‘100주년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 기념행사에 참석한 임피초등 동문들은 중식 후 모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으로 친목을 다지며 모교 100년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켜 모교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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