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지역내 초중학교의 급식 위생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우수 판정을 내렸다. 군산교육청 급식담당과 급식점검단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지역내 초중학교 54개 조리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급식위생에 대한 전박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그 결과 안전 점검표에 의거한 조리 종사원 위생, 식재료 관리, 작업공정별 관리, 환경위생관리, HACCP적용 사항 등에서 90점 이상 A등급이 73%, 나머지는 80점 이상의 B등급을 받아 급식학교 전체 평균이 92점 이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번 점검과 더불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군산출장소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산북초 등 7개 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신풍초 등 37개 교를 대상으로 한 급식학교 조리기구 등에 대한 미생물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은 “학교급식 내실화 노력을 통해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기대와 사랑을 받는 군산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