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피하우스’가 큰 효과를 거두면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알찬 방학생활을 위해 마련된 해피하우스는 저소득층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흥초, 남초, 서초, 풍문초, 동산중 등 5개 학교에서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은 방학 중 집중교육을 통해 학생의 잠재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의지를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해피하우스에서는 방학숙제지도와 요리교실, 종이공예, 독서, 영어,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 또한,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신나는 방학캠프 - 갯벌! 그 신비의 세계로-’와 ‘학력증진 프로그램 -실력점프-’와 연계해서 여름 방학생활이 보다 알차고 활기차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영양사들의 협조를 받아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문원익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학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교육, 문화,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