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토요휴업일에 ‘나홀로’ 활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과학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학습 선택의 폭을 넓히고 탐구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토요과학교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군산교육청 장영실방(과학실)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5학년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토요과학교실은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로봇팔’, ‘에어로켓 제작 실습’, ‘창의력 신장 우드크래프트 제작’, ‘무당벌레 진동로봇’ 등의 체험활동을 통한 과학적 원리탐구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각종 부품의 동작 원리를 익히며 탈 교과서적인 운영 주제로 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의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문원익 교육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는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교육대상과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위촉된 강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