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고 임해정 총장의 회고집이 발간됨에 따라 14일 오후 3시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봉정식을 갖는다. 제4대 총장으로 봉직하다 세상을 떠난 고 용안 임해정 박사의 미망인 장인자 여사를 비롯해 이희연 총장과 회고집 발간위원장인 장재철 교무처장과 보직자들이 참석해 임 총장을 회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임해정 전 총장의 회고집은 모두 5부로 구성돼 발간됐다. 회고집에는 30여년을 참교육자로, 2년 10개월의 짧은 임기동안 대학의 경영자로 재직한 고 임해정 총장을 추모하는 글과 주요업적이 사진과 함께 채워져 그가 살아온 과정을 돌아볼 수 게 했다. 한편 고 임 총장의 장인자 여사는 지난 4월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해 ‘용안장학금’을 신설하고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故C 임해정 총장의 제자사랑 뜻을 이어가고 있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