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교육청이 주관한 군산시초등학교 영어연극대회 광경.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25일 군산구암초등학교 강당에서 군산시 초등학생 영어연극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의 실생활중심 영어 구사능력 향상과 전인교육을 추구하며 다양한 영어 표현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펼쳐졌다. 군산교육청 관내 초등 16개 학교가 참석한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돼 그간 영어수업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교육적인 축제문화로 선보였다. 올해 더욱 확대된 방과후학교에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영어연극은 군산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특기ㆍ적성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학부모와 학교, 학생이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 영어연극에 참가한 학생들이 꿈을 품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살아갈 소질 계발과 공연문화 확대차원에서 마련된 영어 축제의 장을 이룬 것이다. 문원익 교육장은 “학생들의 개개인이 타고난 예술적 잠재 능력과 창의성을 개발하고, 예술 활동을 통한 심미적 가치를 지각 반응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적 태도를 함양시키는, 풍부한 경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축제의 장을 열게 된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