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1월부터 실시되는 초·중학교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 연찬회를 30일 청내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교평가는 교육인적자원부와 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지역내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6개교 등 총 23개교의 전반적인 학교경영과 교육내용을 진단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평가방법을 투입하고, 전공교수의 컨설팅활동, 교수-학습 지도방법 개선을 위한 수업컨설팅, 학교장 경영평가 등이 실시돼 평가위원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마련된 이날 연찬회는 따라서 군산교육의 제반 교육력 향상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을 예상된다. 이날 연찬회에서 문 교육장은 “학교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차원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관련서류나 실적물 점검보다는 담당교사와의 대화와 현장확인에 주력할 것이며, 시정사항의 적발보다는 우수교사의 실천사례를 발굴해 칭찬하고 일반화 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