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소득자와 소외계층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학생종합회관(관장 장병선)은 지난 9월부터 어려운 가정의 학부모들이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을 돌보기 힘든 현실에서 자녀들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사랑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향토문화 탐방을 실시해 전주 한옥마을과 전통공예품전시관 등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옛 선조들의 지나온 생활을 체험했다. 장병선 군산학생종합회관장은 “소외계층 부모와 자녀들이 가족공동체로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내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해 주말을 이용한 효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희망을 갖도록 하는 교육네트워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