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연 군산대 총장이 지난달 31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자매대학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이번에 방문한 대학은 천진사회과학원과 로동대학, 중국해양대학이며, 주중한국대사관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희연 총장은 중국 로동대학과의 “2+2”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양교 학생은 소속 대학에서 2년을 공부한 후 상대대학의 동일 또는 유사전공을 수학하면 양 대학으로부터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이희연 총장은 천진사회과학원에서 올해부터 시작하는 국제학술협의체인 “천진포럼”에 참석했다. 천진포럼의 주요 연구분야는 황해와 발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방안 모색이며, 매년 1회 이상 국제학술회의를 천진에서 개최하게 된다. 천진포럼에는 군산대학교와 인천발전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희연 총장은 로동대학과 중국해양대학에서 유학중인 군산대 교환학생과 군산대 출신 유학생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