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마련한 『제2회 전국 지방교육혁신경진대회』에서 “개별발주의 한계 극복... 공동발주로 확~ 바꿨습니다”라는 주제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산절감방안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지역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군산교육청은 지난 2/4분기 지역 내 초·중 30개교가 동참한 물탱크 청소공동용역을 소개했다. 그동안 ‘나홀로 발주’로 인해 연간 용역사업비가 7-8억이 소요되고, 가격경쟁에서도 불리한 입장이었다. 따라서 개별발주 대신 “다수학교 참여방식의 ‘공동 발주’시스템”을 통한 입찰을 실시해서 용역비 부담금을 27%나 절감하게 된 예산 절감 혁신사례를 발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산교육청은 이번 물탱크 청소공동용역 사례를 계기로 경비용역·정화조청소·청사관리 등 9개 분야에 대한 ‘공동발주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공동발주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예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작업을 마쳐 ‘공동발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일반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