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황대욱)가 제10회 전라북도 교육감기 창작음악줄넘기대회에서 여고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학교와 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사회성 함양, 정서순화, 창의력 신장을 도모하는 음악줄넘기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초등부는 전일초등학교에서 중·고등부는 전북학생종합회관 체육관에서 치러졌으며, 각 시·군 대표 초·중·고 팀들이 학교와 지역의 대표로 참가해 음악줄넘기의 묘미를 선보였다. 지난 3월 창단된 군산여고 음악줄넘기 동아리 ‘Girls On Rope’(지도교사 강삼성, 기장 최빛나, 1학년 9명)은 그동안 매일 점심시간마다 강당에서 20-30분씩 꾸준한 연습을 해왔으며, 결국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군산여고 음악줄넘기부는 지난 10월 13일 한·일 교류학습(일본 미나미고교/군산여고)에서도 음악줄넘기를 시연해 군산여고를 방문한 일본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