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학협력단과 (주)KGM이 지난 10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군산대(총장 이희연) 산학협력단(단장 나의균)은 지난 10일 산학협력단 INNO-CAFE에서 “학부(과) 산업체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군산대 토목환경공학부 환경공학과와 환경산업 소각로 설비 제조 회사인 (주)KGM(Korea Green Machine, 대표이사 김완섭)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국내․외의 소각로 개념을 뛰어넘어 유해가스(다이옥신)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신개념의 소각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주)KGM의 기술력에 군산대 환경공학부의 학문적 이론과 자문을 연계할 수 있도록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실험실습기자재의 공동 활용(연소, 가스분석) ▲학생의 산업체 현장실습과 졸업생의 취업지원 ▲산업기술 개발, 응용과 평가를 위한 기술적 자문 ▲산업체 현장의 애로기술 지원 ▲상호간 교육훈련과 위탁교육 등이다. (주)KGM의 김완섭 대표는 “소각로가 제조 완료되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유해한 모든 생활 쓰레기와 병원균 준 저준위 폐기물까지 일괄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돼 세계시장 특히 일본과 독일의 기술력을 크게 앞서 역으로 소각처리 시설을 수출할 수 있어 낙후된 환경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