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초등학교(교장 김인식)의 41명 어린 학생들이 깐치멀정보화마을 체험농장을 찾아 다가올 김장철을 맞아 김장 담그기 체험 학습에 참가했다. 정보화마을 활성화와 농촌관광 특화마을 육성을 위해 체험 학습장을 준비 중인 깐치멀 마을에서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 흙사랑 체험교실과 연계해 자연 생태환경과 영농학습을 주제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15일 진행된 김장체험학습은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개설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밭을 찾아 배추를 직접 뽑는 등 가정에서 편하게 먹던 김치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를 배우고 김치의 효능과 역사까지 공부하는 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꺼려하던 김치를 바로 알고 자주 먹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