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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86개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20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지역내 초등학교 중에서는 구암초가 가장 먼저 20일부터 방학생활을 시작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학교들은 22일 후에야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밝혔다.   또한 방학기간이 가장 짧은 학교는 개정초로 33일간의 방학을 보내고, 방학기간이 가장 긴 학교는 금암초로 무려 48일간이나 돼 15일의 기간차이를 보인다.   중학교는 임피중이 지난 19일 가장 먼저 방학에 돌입했고, 금강중 외 3개 학교가 가장 늦게 오는 30일부터 방학을 실시한다.   방학이 가장 긴 학교는 임피중학교로 47일간이며, 반면 영광중은 방학기간이 35일로 가장 짧아 무려 12일간의 차이가 난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는 군산상고가 21일에 방학을 시작하고. 가장 늦게 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는 기계공고를 비롯한 4개 학교가 오는 30일 방학식을 한다.  기간별로 보면 군산여고가 32일로 가장 짧고, 군산상고가 44일로 관내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긴 겨울방학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산교육청은 방학기간동안 생활지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탈선 우려지역 중심 학생선도와 비행예방, 각종 폭력 예방을 위한 선도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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