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립대 통합과 관련한 실무협의회의가 21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대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열렸지만 각 대학간 현황파악 등 원론적 논의에 그쳤다. 이번 실무협의회의는 군산대의 요청에 따라 열렸으며, 전북대, 익산대에서 각각 실무위원 5명씩 모두 15명이 참석해 도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추진경과와 학내 의견수렴과정, 통합 추진일정(안)’ 등에 대한 각 대학별 발표로 1시간 40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또 군산대가 제안한 2008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향후 추진일정 수립과 통합 기본원칙을 각 대학들이 마련해와 다음 2차 회의에서 협의키로 했다. 도내 국립대 통합관련 2차 회의는 3개 대학 통합관련 위원장이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