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제21회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23일 오전 11시 문동신 군산시장과 서동석 동창회장, 신양호 GM대우군산본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원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4개학부 5개학과 996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분야별로는 공학사 353명, 경영학사 213명, 문학사 22명, 경제학사 55명, 무역학사 45명, 행정학사 34명, 법학사 43명, 미술학사 51명, 체육학사 51명, 교육학사 128명, 이학사 1명 등이다. 호원대의 이번 학위수여자 중에는 만학도인 한애자(70, 법행정학부) 씨 등 50세 이상인 고령의 만학도가 46명이나 돼 평생교육의 시대가 정착됐음을 보였다. 수상자는 전체 수석에 의상디자인학과 박윤주, 학부수석 디지털경영학부 박화영 외 13명, 공로상 건축토목공학부 최병수 외 1명, 동창회장상 전지전자정보통신공학부 장기현 외 1명, 군산시장상 디지털경영학부 구상훈,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 법행정학부 김민수 외 1명, 군산상공회장상 기계공학부 소형섭, GM대우본부장상 기계공학부 이주열, 군산시교원총연합회장상 디지털경영학부 박도윤 등 기타 수상자는 8명 등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사회의 급속한 변모 속에서도 철저히 지켜야 하는 도리 중에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어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저버리지 말고, 사회의 필요한 사람이 되어 호원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져 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